조회 수 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밤이 주는 안식과 포근한 잠

아침의 빛나는 햇살과 푸르른 하늘

 

밖으로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날아와 지저귀는 크고 작은 새들

 

맑은 공기와 바람과 나무와 꽃과 풀,

들과 산과 강

 

어디 이뿐이냐

내가 딛고 있는 흙조차 향기로운 것을

이제야 깨닫느니

 

삶이여,

종심從心에 깊이 들어 비로소

철이 드나보다

 

모든 존재가 이리 소중할 수가!

 

오늘은 가던 길가

돌 위에 앉아 귀 기우인다

벙어리 통곡 소리에 귀 기우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27 비빔밥 2 성백군 2015.02.25 242
1526 나비의 변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3.15 242
1525 3시 34분 12초... 작은나무 2019.03.21 242
1524 가을단상(斷想) 성백군 2005.10.05 241
1523 이 아침에 김사빈 2006.07.15 241
1522 오디 성백군 2014.07.24 241
1521 어느날 아침의 영상 곽상희 2007.08.26 240
1520 달, 그리고 부부 하늘호수 2016.10.02 240
1519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강민경 2016.10.11 240
1518 바람의 말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4.02 240
1517 새 날을 준비 하며 김사빈 2005.12.18 239
1516 우리가 사는 여기 김사빈 2007.03.15 239
1515 낙원은 배부르지 않다 강민경 2016.10.01 239
1514 7월의 유행가 강민경 2015.07.28 239
1513 세벳돈을 챙기며/강민경 강민경 2019.02.16 239
1512 옛 생각 나서 찾는 바다 / 김원각 泌縡 2020.07.29 239
1511 시인을 위한 변명 황숙진 2008.04.05 238
1510 몸으로 하는 말 강민경 2011.10.05 238
1509 近作 詩抄 2題 son,yongsang 2016.09.30 238
1508 나 같다는 생각에 강민경 2015.07.13 238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