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시 - 물안개
2020.04.03 16:55
산도 강도 수심에 차
잠 못 들고 뒤척일 때
수분 젖은 마음으로
가만가만 다독이는 손
사랑은
늘 소리 없이 왔다
흔적없이 떠났다
(사진 : 김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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