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1 21:53

원죄

조회 수 1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원죄 / 성백군

 

 

태양 빛이

바다를 찾아왔습니다

 

물결이 출렁일 때마다

별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윤슬이 다이아몬드 입니까?

 

옷을 벗고

목욕을 하고

이브의 발가벗은 몸에는

야릇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죄를 벗으면

부끄러운 마음이 씻길까요

 

빛이 시든 해변에

비키니 팬티 한 장 파도에 걸려

어둠을 걸러내느라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1. No Image 11Mar
    by 지희선(Hee Sun Chi)
    2007/03/11 by 지희선(Hee Sun Chi)
    Views 149 

    시조 짓기

  2. 우리 사랑 / 천숙녀

  3. 묵정밭 / 천숙녀

  4. 사막은 살아있다 정용진 시인

  5. 퍼즐 puzzle / 천숙녀

  6. 천국 방언

  7. 독도-별 / 천숙녀

  8. No Image 24Apr
    by 김사비나
    2013/04/24 by 김사비나
    Views 148 

    공통 분모

  9. No Image 31Jul
    by 성백군
    2008/07/31 by 성백군
    Views 148 

    백사장에서

  10. No Image 23Feb
    by chongyongchin
    2021/02/23 by chongyongchin
    in
    Views 148 

    봄소식 정용진 시인

  11. 이를 어쩌겠느냐마는/강민경

  12. 마지막 잎새 / 성백군

  13. 봄, 낙화 / 성백군

  14. 8월은

  15. 폴짝폴짝 들락날락

  16. 이름

  17. 원죄

  18. 담보擔保 / 천숙녀

  19. No Image 24Jun
    by 유성룡
    2007/06/24 by 유성룡
    Views 146 

    단신상(單身像)

  20. 촛불민심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