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1 21:53

원죄

조회 수 1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원죄 / 성백군

 

 

태양 빛이

바다를 찾아왔습니다

 

물결이 출렁일 때마다

별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윤슬이 다이아몬드 입니까?

 

옷을 벗고

목욕을 하고

이브의 발가벗은 몸에는

야릇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죄를 벗으면

부끄러운 마음이 씻길까요

 

빛이 시든 해변에

비키니 팬티 한 장 파도에 걸려

어둠을 걸러내느라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1.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2. 독도獨島 -탐방 길 / 천숙녀

  3.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4. 나는 네가 싫다

  5. No Image 24Apr
    by 김사비나
    2013/04/24 by 김사비나
    Views 148 

    공통 분모

  6. No Image 24Mar
    by 이월란
    2008/03/24 by 이월란
    Views 148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7. 대가업 골목상권

  8. 티눈

  9. 조개의 눈물

  10. 등불 / 천숙녀

  11. 원죄

  12. 독도 -안부 / 천숙녀

  13.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14.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15. 바람의 독도법

  16. 뱅뱅 도는 생각

  17. 오월

  18. 나무

  19.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20. 물소리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