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죄 / 성백군
태양 빛이
바다를 찾아왔습니다
물결이 출렁일 때마다
별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윤슬이 다이아몬드 입니까?
옷을 벗고
목욕을 하고
이브의 발가벗은 몸에는
야릇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죄를 벗으면
부끄러운 마음이 씻길까요
빛이 시든 해변에
비키니 팬티 한 장 파도에 걸려
어둠을 걸러내느라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원죄 / 성백군
태양 빛이
바다를 찾아왔습니다
물결이 출렁일 때마다
별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윤슬이 다이아몬드 입니까?
옷을 벗고
목욕을 하고
이브의 발가벗은 몸에는
야릇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죄를 벗으면
부끄러운 마음이 씻길까요
빛이 시든 해변에
비키니 팬티 한 장 파도에 걸려
어둠을 걸러내느라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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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3 | 시 | 여기에도 세상이 | 강민경 | 2015.10.13 |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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