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죄 / 성백군
태양 빛이
바다를 찾아왔습니다
물결이 출렁일 때마다
별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윤슬이 다이아몬드 입니까?
옷을 벗고
목욕을 하고
이브의 발가벗은 몸에는
야릇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죄를 벗으면
부끄러운 마음이 씻길까요
빛이 시든 해변에
비키니 팬티 한 장 파도에 걸려
어둠을 걸러내느라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원죄 / 성백군
태양 빛이
바다를 찾아왔습니다
물결이 출렁일 때마다
별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윤슬이 다이아몬드 입니까?
옷을 벗고
목욕을 하고
이브의 발가벗은 몸에는
야릇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죄를 벗으면
부끄러운 마음이 씻길까요
빛이 시든 해변에
비키니 팬티 한 장 파도에 걸려
어둠을 걸러내느라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49 | 시조 | 숙녀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6 | 135 |
848 | 시 | 숙면(熟眠) | 강민경 | 2014.11.04 | 180 |
847 | 숙제 | 박성춘 | 2010.07.20 | 833 | |
846 | 시 | 순수 1 | young kim | 2021.03.20 | 133 |
845 | 시 |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12 | 153 |
844 | 시 | 숨쉬는 값-고현혜(Tanya Ko) | 오연희 | 2016.07.08 | 218 |
843 | 시 | 숨은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1.18 | 155 |
842 | 시 | 숲 속 이야기 | 하늘호수 | 2016.07.11 | 120 |
841 | 시 | 숲 속에 볕뉘 | 강민경 | 2015.10.01 | 371 |
840 | 시 | 숲 속에 비가 내리면 | 하늘호수 | 2015.10.27 | 228 |
839 | 시 | 쉼터가 따로 있나요 | 강민경 | 2016.05.28 | 194 |
838 | 스승의 날이면 생각나는 선생님 | 이승하 | 2008.05.14 | 257 | |
837 | 스위치 2 - Switch 2 | 박성춘 | 2011.03.26 | 417 | |
836 | 스페이스 펜 (Space Pen) | 이월란 | 2008.04.13 | 198 | |
835 | 시 | 슬픈 인심 | 성백군 | 2015.01.22 | 191 |
834 | 시 | 시 / 바람 3 | son,yongsang | 2017.09.04 | 247 |
833 | 시 | 시 어 詩 語 -- 채영선 | 채영선 | 2016.08.19 | 123 |
832 | 시조 | 시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2 | 105 |
831 | 시 |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 泌縡 | 2020.03.13 | 192 |
830 | 시조 | 시詩 한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2 | 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