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1 21:53

원죄

조회 수 1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원죄 / 성백군

 

 

태양 빛이

바다를 찾아왔습니다

 

물결이 출렁일 때마다

별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윤슬이 다이아몬드 입니까?

 

옷을 벗고

목욕을 하고

이브의 발가벗은 몸에는

야릇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죄를 벗으면

부끄러운 마음이 씻길까요

 

빛이 시든 해변에

비키니 팬티 한 장 파도에 걸려

어둠을 걸러내느라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1.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Date2020.05.09 Category By泌縡 Views216
    Read More
  2. 새와 나

    Date2020.05.02 Category By강민경 Views189
    Read More
  3.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Date2020.05.01 Category By泌縡 Views103
    Read More
  4. 4월 꽃바람 / 성백군

    Date2020.04.2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1
    Read More
  5.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Date2020.04.23 Category By泌縡 Views188
    Read More
  6. 원죄

    Date2020.04.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7
    Read More
  7.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Date2020.04.16 Category By泌縡 Views177
    Read More
  8. 막힌 길 / 성백군

    Date2020.04.1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77
    Read More
  9. 그대인가요! – 김원각

    Date2020.04.08 Category By泌縡 Views122
    Read More
  10. 시간의 길 / 성백군

    Date2020.04.0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8
    Read More
  11. 먼저와 기다리고 있네! - 김원각

    Date2020.04.01 Category By泌縡 Views151
    Read More
  12. 찔레꽃 그녀 / 성백군

    Date2020.03.3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5
    Read More
  13. 옹이 / 성백군

    Date2020.03.2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2
    Read More
  14.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Date2020.03.24 Category By泌縡 Views153
    Read More
  15. 문학-갈잎의 노래

    Date2020.03.1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5
    Read More
  16.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Date2020.03.17 Category By泌縡 Views81
    Read More
  17.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Date2020.03.13 Category By泌縡 Views188
    Read More
  18.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Date2020.03.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3
    Read More
  19.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Date2020.03.06 Category By泌縡 Views80
    Read More
  20.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Date2020.03.0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