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8 13:29

4월 꽃바람 / 성백군

조회 수 1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 꽃바람 / 성백군

 

 

할미꽃, 분꽃, 골담초, 진달래

홍도화, 매화, 라일락, 박태기

저 많은 꽃을

못 본 체하면 조폭이다

 

나비가 되든지

벌이 되든지

바람이 되어서라도  흔들어 놓아야지

저 가득한 색기를 어떡하나

 

개처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고

송아지처럼 비틀거리며 색깔을 먹고,

되새김질하여

빨강, 하양, 노랑 화원을 만들고

 

한 일주일

셋 서빙인 척하고 저 화원에 들러

목련, 유채꽃, 배꽃, 조팝나무꽃에 안겨

실컷 바람이라도 피워봤으면


  1. 7월의 생각

  2.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3. 7월의 감정

  4. No Image 25Jul
    by 강민경
    2007/07/25 by 강민경
    Views 180 

    7 월

  5. 6월의 창

  6. 6월의 언덕 / 성백군

  7. 6월 바람 / 성백군

  8. No Image 04Jun
    by 김우영
    2012/06/04 by 김우영
    Views 665 

    6월 3일(화)필리핀 마닐라 문화탐방 떠나는 김우영(작가) 김애경(성악가) 예술부부작가의 6가지 예늘빛깔 이야기

  9. 6월

  10. No Image 27Jun
    by 김사빈
    2006/06/27 by 김사빈
    Views 511 

    6.25를 회상 하며

  11. 5월의 기운

  12. 5월을 맞으며

  13.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14.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15. 5월 들길 / 성백군

  16.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17. No Image 28Mar
    by 유성룡
    2006/03/28 by 유성룡
    Views 223 

    4월의 하늘가

  18. 4월의 시-박목월

  19. No Image 02Apr
    by 하늘호수
    2024/04/02 by 하늘호수
    in
    Views 53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20. 4월에 지는 꽃

Board Pagination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