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밤이 주는 안식과 포근한 잠
아침의 빛나는 햇살과 푸르른 하늘
밖으로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날아와 지저귀는 크고 작은 새들
또 다른 무리의 음악 소리
전국노래자랑이 있는지
늘 노래 부러 주는 새들 분주하다
세상에서 천국이라고 하는 하와이의
아름다운 맑은 하늘
어디 이뿐이냐
내가 딛고 있는 흙조차 향기로운 것
이런 평범한 것들을
잊고 산지가 칠순 넘어
이제야 깨닫느니
오늘에서야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