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 성백군
햇볕을 과식한
신록의 배탈이다.
산이 설사하고
강이 배설물을 토한다
열 받은 소나기
아무 곳이나 사정없이 두들겨 패지만
더 열 받아, 네 탓 내 탓에
장마는 길어지고
서민들
밥그릇에 담긴 홍수
그늘이 깊다.
폭우 / 성백군
햇볕을 과식한
신록의 배탈이다.
산이 설사하고
강이 배설물을 토한다
열 받은 소나기
아무 곳이나 사정없이 두들겨 패지만
더 열 받아, 네 탓 내 탓에
장마는 길어지고
서민들
밥그릇에 담긴 홍수
그늘이 깊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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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7 | 시파(柴把)를 던진다 | 유성룡 | 2006.03.12 | 248 | |
1566 | 베고니아 꽃 | 곽상희 | 2007.09.08 | 248 | |
1565 | 시 | 저 하늘이 수상하다 | 성백군 | 2014.08.07 | 248 |
1564 | 시 | 종신(終身) | 성백군 | 2014.09.22 | 248 |
1563 | 시조 | 호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4 | 248 |
1562 | 수필 | “시계가 어떻게 혼자서 가?” | son,yongsang | 2016.03.25 | 248 |
1561 | 어둠별 외롬에 사모친다 | 유성룡 | 2007.01.09 | 247 | |
1560 | 바람서리 | 이월란 | 2008.02.20 | 247 | |
1559 | 시 | 나의 고백 . 4 / 가을 | son,yongsang | 2015.10.23 | 247 |
1558 | 시 | 바위의 탄식 | 강민경 | 2016.07.07 | 247 |
1557 | 시 |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 하늘호수 | 2017.05.15 | 247 |
1556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9 | 247 |
1555 | 집으로 가는 길 | 배미순 | 2007.04.20 | 246 | |
1554 | 시 | 6월의 창 | 강민경 | 2014.06.08 | 246 |
1553 | 동백꽃 | 천일칠 | 2005.03.17 | 245 | |
1552 | 삶의 향기 | 유성룡 | 2006.02.04 | 245 | |
1551 | 사랑이란 | 박상희 | 2006.04.25 | 245 | |
1550 | 줄어드는 봄날 새벽 | 배미순 | 2007.04.20 | 245 | |
1549 | 벽2 | 백남규55 | 2008.09.20 | 245 | |
1548 | 시 | 화려한 빈터 | 강민경 | 2016.09.07 | 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