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막걸리 한 사발에 취해

흔들흔들하는

풀꽃이 나를 유혹하기에

모른 척 옆으로 맴만 도니

그게 아니라며 빨리 오라고

소리 내어 부른다!

 

고개를 끄덕 끄덕대며

옆에 서 있는

카리스마가 넙치는

나에게

들려주는 말인즉

내 꿈은

나의 아름다운 몸짱을

그대와 함께 활짝 피고 싶은데

 

! 내가 빠졌다고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9 알로에의 보은 강민경 2017.08.11 270
728 알을 삼키다; 세상을 삼키다 박성춘 2011.11.05 367
727 암 (癌) 박성춘 2009.06.23 572
726 암벽을 타다 박성춘 2007.10.14 209
725 앞모습 서 량 2005.07.10 359
724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7.13 322
723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7.06 128
722 시조 야윈 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9 92
721 야자나무 밤 그림자 강민경 2011.11.06 439
720 야자나무 쓸리는 잎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하늘호수 2016.05.02 516
719 약동(躍動) 유성룡 2006.03.08 197
718 약속 유성룡 2006.05.26 188
717 얌체 기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2 300
716 양심을 빼놓고 사는 강민경 2017.01.16 176
715 어느 시인의 행적 유성룡 2009.09.17 681
714 어느 정신분열 환자의 망상 박성춘 2009.09.21 752
713 시조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6 161
712 어느날 아침의 영상 곽상희 2007.08.26 240
711 어느새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30 337
710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14 173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