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116
어제:
1,536
전체:
16,430,531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10.06 02:53

가을 묵상/강민경

강민경
조회 수 1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 묵상 /강민경


나뭇잎에 새겨져

퇴색 되어가는 삶을 바라봅니다.

속닥속닥 나를 불러 세우는

가을 나뭇잎의 눈들이 반짝입니다.

한 세상 부러울 것 없이

열심히 살았으니

가는 세월이지만 헛되지 않았다고

나뭇잎들 울긋불긋 곱게 물들었네요

 

색이 좋다고

삶이 다 향기이겠습니까 마는

바람 시원하고 하늘 높아가니

나도 생각없이 그냥 갈 수 없다고

 

가지 끝에 매달린

단풍 한 잎, 한잎

가을바람에 온몸을 뒤척이며

가을 묵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975-09, 22, 2018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19Nov
    by 김은경시인
    2020/11/19 by 김은경시인
    in 시
    Views 168 

    수국

  2. No Image 19Nov
    by 泌縡
    2020/11/19 by 泌縡
    in 시
    Views 121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3. No Image 16Nov
    by 하늘호수
    2020/11/1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66 

    몰라서 좋다 / 성백군

  4. No Image 11Nov
    by 泌縡
    2020/11/11 by 泌縡
    in 시
    Views 110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5. No Image 10Nov
    by 하늘호수
    2020/11/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1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6. No Image 03Nov
    by 하늘호수
    2020/11/0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0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7. No Image 03Nov
    by 泌縡
    2020/11/03 by 泌縡
    in 시
    Views 122 

    간직하고 싶어

  8. No Image 27Oct
    by 하늘호수
    2020/10/2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5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9. No Image 26Oct
    by 泌縡
    2020/10/26 by 泌縡
    in 시
    Views 158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10. No Image 20Oct
    by 하늘호수
    2020/10/2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2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11. No Image 18Oct
    by 泌縡
    2020/10/18 by 泌縡
    in 시
    Views 161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12. No Image 13Oct
    by 하늘호수
    2020/10/1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66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13. No Image 10Oct
    by 泌縡
    2020/10/10 by 泌縡
    in 시
    Views 78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14. No Image 07Oct
    by 하늘호수
    2020/10/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76 

    가을빛 / 성백군

  15. No Image 06Oct
    by 강민경
    2020/10/06 by 강민경
    in 시
    Views 113 

    가을 묵상/강민경

  16. No Image 03Oct
    by 泌縡
    2020/10/03 by 泌縡
    in 시
    Views 109 

    동심을 찾다 / 김원각

  17. No Image 29Sep
    by 하늘호수
    2020/09/2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5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18. No Image 27Sep
    by 강민경
    2020/09/27 by 강민경
    in 시
    Views 82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19. No Image 25Sep
    by 泌縡
    2020/09/25 by 泌縡
    in 시
    Views 198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20. No Image 22Sep
    by 하늘호수
    2020/09/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2 

    코로나 현상 / 성백군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