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학 여사께서 작심하고

황혼에 접어가는 중년 신사 햇님을 유혹하다!


매섭고, 뜨겁고, I 라인을 곧게

허공으로 바짝 쳐든

저 당돌하게 빛나는 몸매

향마저 감미롭다.


이제 본격적으로 구애의 향연을 펼친다!


시작은 한국 고전 춤부터 룸바, 차차차, 삼바,

파소 도블레, 자이브, 왈츠, 탱고, 퀵스텝,

폭스트롯, 비엔나 왈츠, 와! 못 추는 춤이 없네!


그 도도하신 햇님께서

춤추는 율동에 매혹되어

살짝 실눈으로 윙크를 전하면서

저 황홀한 햇살처럼

우리도 멋진 둘만의 미로를

만들어 볼까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7 시조 언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6 131
706 가슴 뜨거운 순간 강민경 2019.12.06 131
705 순수 1 young kim 2021.03.20 131
704 여한 없이 살자구 2 유진왕 2021.08.10 131
703 시조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4 131
702 시조 NFT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3 131
701 이사(移徙)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1.04 131
700 獨志家 유성룡 2008.03.08 130
699 동굴 이월란 2008.04.29 130
698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1 유진왕 2021.07.24 130
697 시조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2 130
696 산동네 불빛들이 강민경 2016.05.17 130
695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24 130
694 시조 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8 130
693 물의 식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2 130
692 시조 뼈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5 130
691 멕시코 낚시 1 유진왕 2021.07.31 130
690 토끼굴 1 file 유진왕 2021.08.16 130
689 시조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5 130
688 나는 네가 싫다 유진왕 2022.03.06 130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