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코로나 -19로 인하여

배수구가 막혔다

맨날 집에만 있다가 보니

갑갑함이 쌓이는데

 

공원이나 비치

공공화장실마다 자물쇠를 채워놓아

갈 곳 없는 배설물

싸는 것이 문제다

 

5, 60년대

가난할 때는

먹는 것이 문제였는데

문제없는 세상 만들려고

땅 팔아 대학 보내 났더니

많이 배웠다는 그 사람들 배가 부르니

뱉어내는 말이 문제다

 

코로나 – 19,

네가 계몽 군주라고 자화자찬 말아라

테스 형이 너를 처형하려고 오리라

 

싸움 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

유튜브에서

OO과 나OO를 거론한다

코피 나오면 진다

코 싸매고 싸워라

집콕, 갑갑함이 터질 때까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9 ‘더’와 ‘덜’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01 134
628 꽃 그늘 아래서 지희선(Hee Sun Chi) 2007.03.11 133
627 許交 유성룡 2007.11.23 133
626 봄밤 이월란 2008.03.08 133
625 시조 고사리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05 133
624 산동네 불빛들이 강민경 2016.05.17 133
623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24 133
622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8 133
621 커피 향/강민경 강민경 2019.02.28 133
620 바 람 / 헤속목 헤속목 2021.06.01 133
619 물의 식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2 133
618 어머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0 133
617 순수 1 young kim 2021.03.20 133
616 Prayer ( 기 도 ) / young kim young kim 2021.04.04 133
615 시조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5 133
614 시조 무너져 내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9 133
613 삶이 아깝다 1 유진왕 2021.08.16 133
612 동굴 이월란 2008.04.29 132
611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6.11 132
610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32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