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코로나 -19로 인하여

배수구가 막혔다

맨날 집에만 있다가 보니

갑갑함이 쌓이는데

 

공원이나 비치

공공화장실마다 자물쇠를 채워놓아

갈 곳 없는 배설물

싸는 것이 문제다

 

5, 60년대

가난할 때는

먹는 것이 문제였는데

문제없는 세상 만들려고

땅 팔아 대학 보내 났더니

많이 배웠다는 그 사람들 배가 부르니

뱉어내는 말이 문제다

 

코로나 – 19,

네가 계몽 군주라고 자화자찬 말아라

테스 형이 너를 처형하려고 오리라

 

싸움 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

유튜브에서

OO과 나OO를 거론한다

코피 나오면 진다

코 싸매고 싸워라

집콕, 갑갑함이 터질 때까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2 바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25 282
641 산(山) 속(中) 천일칠 2005.04.04 283
640 어젯밤 단비 쏟아져 서 량 2005.07.28 283
639 초롱꽃과 도둑 벌과 나 성백군 2013.07.29 283
638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오연희 2016.11.30 283
637 8.15 해방 70년을 생각한다 son,yongsang 2015.08.14 283
636 빈방의 체온 강민경 2005.08.18 284
635 초가을인데 / 임영준 뉴요커 2005.09.12 284
634 준비 김사빈 2005.12.05 284
633 이슬의 눈 강민경 2013.08.01 284
632 별은 구름을 싫어한다 강민경 2013.12.03 284
631 近作 詩抄 2題 son,yongsang 2016.09.30 284
630 정신분열 박성춘 2007.10.28 285
629 이해의 자리에 서 본다는 것은 김사빈 2008.01.23 285
628 저 하늘이 수상하다 성백군 2014.08.07 285
627 수필 한국어(동심의 세계)-이용우 미주문협관리자 2016.11.02 285
626 비와 외로움 강민경 2018.12.22 285
625 정독,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05 285
624 채 송 화 천일칠 2005.01.10 286
623 너를 보고 있으면 유성룡 2006.05.27 286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