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코로나 -19로 인하여

배수구가 막혔다

맨날 집에만 있다가 보니

갑갑함이 쌓이는데

 

공원이나 비치

공공화장실마다 자물쇠를 채워놓아

갈 곳 없는 배설물

싸는 것이 문제다

 

5, 60년대

가난할 때는

먹는 것이 문제였는데

문제없는 세상 만들려고

땅 팔아 대학 보내 났더니

많이 배웠다는 그 사람들 배가 부르니

뱉어내는 말이 문제다

 

코로나 – 19,

네가 계몽 군주라고 자화자찬 말아라

테스 형이 너를 처형하려고 오리라

 

싸움 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

유튜브에서

OO과 나OO를 거론한다

코피 나오면 진다

코 싸매고 싸워라

집콕, 갑갑함이 터질 때까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9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8.02.20 135
648 잡(雜)의 자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9 135
647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7 135
646 시조 나는 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6 135
645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2 135
644 시조 숙녀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6 135
643 시조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4 135
642 시조 비탈진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9 135
641 쓸쓸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답니다 이승하 2008.02.08 134
640 정월 강민경 2012.01.28 134
639 결실의 가을이 강민경 2016.11.01 134
638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1 유진왕 2021.07.24 134
637 그녀를 따라 강민경 2015.06.14 134
636 가로등 불빛 강민경 2018.01.14 134
635 시조 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0 134
634 시조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3 134
633 제기랄 1 유진왕 2021.08.07 134
632 시조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8 134
631 시조 추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2 134
630 시조 나는, 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8 134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