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일은 많고

날은 덥고, 이젠 나도

피곤한 몸 잠시나마 쉬고 싶은데,

작은 도마뱀 나타나

고개를 위, 아래, 좌우로 흔든 후

옆 눈짓을 하며 빤히 쳐다본다.


얼마 전 좀 큰 도마뱀이

작은 도마뱀 꽁지를

자른 후 또 덤벼드는 순간

작은 돌을 던져 드니

두 놈 다 숲속으로 사라진 후


오늘은 도마뱀 한 마리가

재롱을 떤다!

자세히 보니

그 꽁지 자린

작은 놈이와 고맙다고

목을 길게 올리고

윙크(Wink)를 한다.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이 더 행복하니까요


  1. 간직하고 싶어

    Date2020.11.03 Category By泌縡 Views125
    Read More
  2. 눈물꽃 / 천숙녀

    Date2021.02.1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5
    Read More
  3. 동반 / 천숙녀

    Date2021.02.2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5
    Read More
  4. 편지 / 천숙녀

    Date2021.04.2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5
    Read More
  5. 비 / 천숙녀

    Date2021.06.10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5
    Read More
  6. 삶이 아깝다

    Date2021.08.16 Category By유진왕 Views125
    Read More
  7.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Date2022.03.0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5
    Read More
  8. 개화(開花)

    Date2012.10.31 By성백군 Views124
    Read More
  9. 비와의 대화

    Date2018.04.08 Category By강민경 Views124
    Read More
  10. 나는 늘 / 천숙녀

    Date2021.01.2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4
    Read More
  11. Prayer ( 기 도 ) / young kim

    Date2021.04.04 Category Byyoung kim Views124
    Read More
  12.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Date2021.09.2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4
    Read More
  13. 무릉도원

    Date2021.07.30 Category By유진왕 Views124
    Read More
  14.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Date2021.08.2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4
    Read More
  15. 미망 (未忘)

    Date2008.02.17 By이월란 Views123
    Read More
  16. 그녀를 따라

    Date2015.06.14 Category By강민경 Views123
    Read More
  17. 여기에도 세상이

    Date2015.10.13 Category By강민경 Views123
    Read More
  18. 시작(始作 혹은 詩作) / 성백군

    Date2018.03.2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3
    Read More
  19. 태풍의 눈/강민경

    Date2018.07.26 Category By강민경 Views123
    Read More
  20. 담쟁이 그녀/강민경

    Date2018.09.10 Category By강민경 Views12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