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038
어제:
2,182
전체:
16,446,72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11.19 10:39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泌縡
조회 수 1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일은 많고

날은 덥고, 이젠 나도

피곤한 몸 잠시나마 쉬고 싶은데,

작은 도마뱀 나타나

고개를 위, 아래, 좌우로 흔든 후

옆 눈짓을 하며 빤히 쳐다본다.


얼마 전 좀 큰 도마뱀이

작은 도마뱀 꽁지를

자른 후 또 덤벼드는 순간

작은 돌을 던져 드니

두 놈 다 숲속으로 사라진 후


오늘은 도마뱀 한 마리가

재롱을 떤다!

자세히 보니

그 꽁지 자린

작은 놈이와 고맙다고

목을 길게 올리고

윙크(Wink)를 한다.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이 더 행복하니까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7 시 노년의 삶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06 106
1606 노란동산 봄동산 이 시안 2008.04.02 263
1605 노란리본 강민경 2005.06.18 265
1604 시조 노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3 112
1603 노래 하는 달팽이 강민경 2008.03.11 306
1602 노래하는 달팽이 강민경 2008.06.30 338
1601 노벨문학상 유감 황숙진 2009.10.11 1073
1600 노숙자 성백군 2005.09.19 175
1599 시 노숙자 강민경 2013.10.24 227
1598 시 노숙자의 봄 바다 강민경 2018.04.11 219
1597 노시인 <1> 지희선 2007.03.11 174
1596 노을 이월란 2008.02.21 99
1595 시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泌縡 2020.08.16 123
1594 시조 놓친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7 70
1593 뇌는 죄가 없다 - Brain is not guilty 박성춘 2010.11.21 754
1592 시 누가 너더러 1 file 유진왕 2021.08.15 50
1591 누가 먼 발치에 배미순 2007.04.20 234
1590 누가 뭐라해도 강민경 2009.07.07 658
1589 시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강민경 2015.04.05 389
1588 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작은나무 2019.04.27 15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