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일은 많고

날은 덥고, 이젠 나도

피곤한 몸 잠시나마 쉬고 싶은데,

작은 도마뱀 나타나

고개를 위, 아래, 좌우로 흔든 후

옆 눈짓을 하며 빤히 쳐다본다.


얼마 전 좀 큰 도마뱀이

작은 도마뱀 꽁지를

자른 후 또 덤벼드는 순간

작은 돌을 던져 드니

두 놈 다 숲속으로 사라진 후


오늘은 도마뱀 한 마리가

재롱을 떤다!

자세히 보니

그 꽁지 자린

작은 놈이와 고맙다고

목을 길게 올리고

윙크(Wink)를 한다.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이 더 행복하니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29 시조 유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1 77
1728 유실물 센터 강민경 2015.07.24 335
1727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100
1726 유나의 하루 김사빈 2005.07.04 598
1725 유나의 웃음 김사빈 2005.05.04 461
1724 유나네 태권도 김사빈 2012.01.09 343
1723 유 영철을 사형 시켜서는 안된다!!!<사형제도 폐지> J.LB 2004.11.29 383
1722 시조 위로慰勞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2 198
1721 위로 김사빈 2008.08.23 198
1720 위기의 문학, 어떻게 할 것인가 이승하 2005.02.14 662
1719 위, 아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15 239
1718 월터 아버지 서 량 2005.04.11 324
1717 월드컵 축제 성백군 2014.06.26 137
1716 원죄 이월란 2008.03.21 187
1715 원죄 하늘호수 2020.04.21 148
1714 시조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1 106
1713 원 ․ 고 ․ 모 ․ 집 김우영 2013.10.10 303
1712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14 133
1711 울 안, 호박순이 성백군 2008.03.09 246
1710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8 133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