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버지 사랑채에서 담배를 피우신다
젖 냄새 물씬 밴 엄마 무릎 베고 누워
아슴한 기억의 조각 꿰맞추는 여린 흔적
줄줄이 흙벽 사이로 바람이 들어왔다
아픔이 아픔 인 걸 모르고 지나도록
슬며시 등 내어주는 뿌리 깊은 나무 있어
평등하게 비추는 햇살 부채 살로 펼쳐졌다
“뿌리를 다독이며 꽃밭을 키워라”는 말씀
오랜 날 멈춘 시간을 깨워 오늘부터 새날이다
아버지
아버지 사랑채에서 담배를 피우신다
젖 냄새 물씬 밴 엄마 무릎 베고 누워
아슴한 기억의 조각 꿰맞추는 여린 흔적
줄줄이 흙벽 사이로 바람이 들어왔다
아픔이 아픔 인 걸 모르고 지나도록
슬며시 등 내어주는 뿌리 깊은 나무 있어
평등하게 비추는 햇살 부채 살로 펼쳐졌다
“뿌리를 다독이며 꽃밭을 키워라”는 말씀
오랜 날 멈춘 시간을 깨워 오늘부터 새날이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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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7 | 시 |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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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21 | 345 |
1636 | 시조 |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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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20 | 246 |
1635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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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9 | 298 |
1634 | 시조 |
뒤안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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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8 | 247 |
1633 | 시조 |
실바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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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7 | 208 |
1632 | 시조 |
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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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6 | 267 |
1631 | 시조 |
눈물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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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5 | 273 |
1630 | 시 |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 泌縡 | 2021.02.14 | 301 |
1629 | 시조 |
청국장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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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4 | 262 |
1628 | 시조 |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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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3 | 269 |
1627 | 시조 |
복수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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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2 | 261 |
1626 | 시 | 화장 하던날 1 | young kim | 2021.02.11 | 357 |
1625 | 시조 |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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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1 | 201 |
1624 | 시 | 가을나무 | 정용진 | 2021.02.11 | 219 |
1623 | 시 | 때늦은 감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2.10 | 244 |
1622 | 시조 |
못 짜본 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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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0 | 198 |
1621 | 시조 |
비켜 앉았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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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09 | 297 |
1620 | 시조 |
아침나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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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08 | 323 |
1619 | 시조 |
몽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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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07 | 311 |
1618 | 시조 |
지문指紋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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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06 |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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