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2.07 16:13

몽돌 / 천숙녀

조회 수 62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1-몽돌.jpg

 

 

몽돌 / 천숙녀

 

 

처음부터 둥근 상像 몽돌은 아니었다

 

이리 저리 휘둘리며 단단한 몽돌로 굴러

 

걸쭉한 땀방울들이 몸져누운 한 세상  

 

 

 

 

  • ?
    독도시인 2021.02.07 16:17
    안부 시집에서 <몽돌> 26p -

    구연배 시인의 해설 중에서 -

    <몽돌>에서는 몽돌을 땀방울을 바꿔 읽으면 누선을 자극할 만큼 절창이 된다.
    모질고 모나기는 했지만 문드러지고 뭉개져 몽돌처럼 되어버린 몰개성을 미안해한다.
    처음부터 둥근 상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흘린 땀방울에 비해 두드러지지 못하고 두리뭉실해진 채로 몸져누웠다고 말한다.
    몽돌은 단단한 것 같아도 온몸이 멍이고 치부이고 문드러진 슬픔이다.
    쓸리고 깎인 고통의 결정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4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13 558
753 시조 독도, 너를 떠 올리면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1.23 597
752 시조 호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4 986
751 tears 1 young kim 2021.01.25 564
750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5 685
749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file 박영숙영 2021.01.26 434
748 시조 나는 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6 697
747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1.27 427
746 시조 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7 776
745 시조 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8 739
744 시조 지는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9 707
743 시조 등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31 716
742 사과껍질을 벗기며 곽상희 2021.02.01 502
741 시조 2월 엽서.1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1 788
740 시조 묵정밭 / 천숙녀 3 file 독도시인 2021.02.03 705
739 시조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4 813
738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5 704
737 시조 지문指紋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6 697
» 시조 몽돌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07 626
735 시조 아침나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8 770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