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새해 첫 날 새 아침 신 새벽 먹을 갈듯
밤처럼 깜깜한 가슴을 밀고 밀어
안녕을
물어 봅니다
묵향을 띄웁니다
네 귀를 맞추어 종이를 접습니다
고르게 반듯하게 나누는 가르마로
단단한
아귀를 맞춰
흰 안부를 올립니다
신축辛丑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들
뜻대로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고
또 한해
복 누리소서
즐거운 일 넘치소서
시조
2021.02.11 10:38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조회 수 89 추천 수 0 댓글 1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09 | 시 |
집이란 내겐
|
유진왕 | 2022.06.03 | 139 |
| 108 | 시 |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
|
유진왕 | 2022.06.05 | 152 |
| 107 | 시 | (동영상 시) 석류 - 차신재 Pomegranate -Cha SinJae, a poet (Korean and English captions 한영자막) 1 | 차신재 | 2022.06.05 | 346 |
| 106 | 시 |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6.08 | 188 |
| 105 | 시 | 건널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14 | 152 |
| 104 | 시 |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22 | 120 |
| 103 | 시 |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
유진왕 | 2022.07.05 | 136 |
| 102 | 시 | 나쁜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06 | 112 |
| 101 | 시 | 빛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06 | 175 |
| 100 | 시 | 사생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12 | 199 |
| 99 | 시 |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
유진왕 | 2022.07.14 | 199 |
| 98 | 시 | 천국 입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0 | 141 |
| 97 | 시 |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7 | 167 |
| 96 | 시 | 하나님 경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8.09 | 164 |
| 95 | 시 |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9.21 | 213 |
| 94 | 시 |
가을의 길목
|
유진왕 | 2022.09.29 | 127 |
| 93 | 시 |
까치밥
|
유진왕 | 2022.09.29 | 145 |
| 92 | 시 | 10월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0.04 | 147 |
| 91 | 시 | 미루나무 잎사귀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0.23 | 187 |
| 90 | 시 | 갓길 나뭇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01 | 160 |
좋은 기운을 모아
안부인사를 띄웁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님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