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새해 첫 날 새 아침 신 새벽 먹을 갈듯
밤처럼 깜깜한 가슴을 밀고 밀어
안녕을
물어 봅니다
묵향을 띄웁니다
네 귀를 맞추어 종이를 접습니다
고르게 반듯하게 나누는 가르마로
단단한
아귀를 맞춰
흰 안부를 올립니다
신축辛丑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들
뜻대로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고
또 한해
복 누리소서
즐거운 일 넘치소서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새해 첫 날 새 아침 신 새벽 먹을 갈듯
밤처럼 깜깜한 가슴을 밀고 밀어
안녕을
물어 봅니다
묵향을 띄웁니다
네 귀를 맞추어 종이를 접습니다
고르게 반듯하게 나누는 가르마로
단단한
아귀를 맞춰
흰 안부를 올립니다
신축辛丑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들
뜻대로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고
또 한해
복 누리소서
즐거운 일 넘치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48 | 채 송 화 | 천일칠 | 2005.01.10 | 270 | |
647 | 진달래 | 강민경 | 2006.04.22 | 270 | |
646 | 수필 | 한국어(동심의 세계)-이용우 | 미주문협관리자 | 2016.11.02 | 270 |
645 | 시 |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 오연희 | 2016.11.30 | 270 |
644 | [가슴으로 본 독도] / 松花 김윤자 | 김윤자 | 2005.05.11 | 271 | |
643 | 그렇게 그때 교태를 | 서 량 | 2005.09.19 | 271 | |
642 | 축시 | 손홍집 | 2006.04.07 | 271 | |
641 | 시 | 꽃 학교, 시 창작반 | 성백군 | 2014.06.14 | 271 |
640 | 시 | 고사목(告祀木), 당산나무 | 하늘호수 | 2015.07.27 | 271 |
639 | 어젯밤 단비 쏟아져 | 서 량 | 2005.07.28 | 272 | |
638 | 달팽이 여섯마리 | 김사빈 | 2005.10.12 | 272 | |
637 | 칡덩쿨과 참나무 | 성백군 | 2005.11.24 | 272 | |
636 | 인연이란 | 김사빈 | 2012.03.04 | 272 | |
635 | 년말 | 성백군 | 2005.12.19 | 273 | |
634 | 시 | 8.15 해방 70년을 생각한다 | son,yongsang | 2015.08.14 | 273 |
633 | 시 | 비와 외로움 | 강민경 | 2018.12.22 | 273 |
632 | 시 | 탄탈로스 산닭 | 강민경 | 2017.12.18 | 274 |
631 | 시 |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13 | 274 |
630 | 노란리본 | 강민경 | 2005.06.18 | 275 | |
629 | 새벽, 가로등 불빛 | 성백군 | 2005.07.28 | 275 |
좋은 기운을 모아
안부인사를 띄웁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님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