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2.11 10:38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조회 수 9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해.jpg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새해 첫 날 새 아침 신 새벽 먹을 갈듯

밤처럼 깜깜한 가슴을 밀고 밀어

안녕을

물어 봅니다

묵향을 띄웁니다

 

네 귀를 맞추어 종이를 접습니다

고르게 반듯하게 나누는 가르마로

단단한

아귀를 맞춰

흰 안부를 올립니다

 

신축辛丑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들

뜻대로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고

또 한해

복 누리소서

즐거운 일 넘치소서

 

 

 

 

 

 

 

 

 

 

 

 

 

 

 

 

 

 

 

 

 

 

 

 

 

 

 

  • ?
    독도시인 2021.02.11 12:00
    우리의 고유명절인 설날 아침입니다
    좋은 기운을 모아
    안부인사를 띄웁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님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1 여백 채우기 박성춘 2009.04.29 592
660 여인은 실 끊어진 연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03 397
659 여지(輿地) 유성룡 2007.04.02 158
658 여한 없이 살자구 2 유진왕 2021.08.10 166
657 시조 여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3 187
656 여행-고창수 file 미주문협 2017.06.29 176
655 여행기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었던 시인을 찾아서 이승하 2005.07.10 805
654 여행은 즐겁다 김사빈 2008.06.12 340
653 여행을 떠나면서 김사빈 2005.09.05 348
652 여호와의 거시기는 & 아무거나 file 박성춘 2007.06.25 332
651 역사에 맡기면 어떨지 1 유진왕 2021.07.27 263
650 시조 연(鳶)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16 125
649 연緣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23 138
648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정용진 2015.03.07 172
647 연두빛 봄은 김사빈 2005.05.08 366
646 연륜 김사빈 2008.02.10 174
645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박영숙영 2021.03.03 130
644 연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23 137
643 연어 복 영 미 2006.01.26 273
642 연이어 터지는 바람 성백군 2010.08.22 983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