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01 10:22

서성이다 / 천숙녀

조회 수 1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img.jpg

 

서성이다 / 천숙녀


밤새도록 변방邊防을 서성였다
밟힐수록 향기 나는 초록 꿈
방랑의 어디쯤 여울바다로 흐르는지
날마다 속을 비우며 지평을 따라 꿈꾸는지

버티는 벽 속은 왜 저리도 단단할까
막막한 어스름 위에 손톱으로 자국을 내고
아버지 침(針) 놓아주셨다
어혈(瘀血) 풀어 주셨다

 
 

 


  1. 서성이다 / 천숙녀

  2.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3. 삼월 / 천숙녀

  4. 중심(中心) / 천숙녀

  5. 별처럼-곽상희

  6. 우리 사랑 / 천숙녀

  7.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8. 건강한 인연 / 천숙녀

  9. 동반 / 천숙녀

  10. No Image 23Feb
    by chongyongchin
    2021/02/23 by chongyongchin
    in
    Views 152 

    봄소식 정용진 시인

  11.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12. 동반 / 천숙녀

  13.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14.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15. 물소리 / 천숙녀

  16. 뒤안길 / 천숙녀

  17. 실바람 / 천숙녀

  18. 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19. 눈물꽃 / 천숙녀

  20.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