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발굴·다듬는 것이 우리 몫"

수필가협 신임회장에 이현숙
신임이사장에 김화진 전 회장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신임회장에 수필가 이현숙(사진)씨가 선출됐다.

이현숙 신임회장은 재미수필문학가협회의 창단(1999년) 멤버로 협회지인 ‘재미수필’과 협회 뉴스레터지 ‘퓨전수필’ 편집을 해왔으며 사무국장과 부회장을 거치며 협회의 전반적인 업무를 구석구석 살뜰히 챙겨온 인물이다.

이외에도 ‘사랑으로 채우는 항아리’ ‘숲에 무지개가 내리다’ ‘두 남자와 어울리기’ 등의 책을 펴냈다. 미주 PEN문학상, 해외 한국수필문학상, 국제 PEN 한국본부 해외작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신임회장은 “코로나 시대에 막중한 책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힐링을 나누는 수필 작품으로 또 독자들과 공감하는 협회가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민자의 디아스포라 삶과 의식의 흐름을 문학으로 옮겨 독자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 한인 작가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한국에서는 겪지 못할 다문화 속의 수많은 소재와 주제가 우리에게 특혜로 주어졌다. 발굴해 내어 다듬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재미수필 신인상’으로 수필을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을 응원, 수필인구를 늘이는 데 힘을 기울이는 한편 협회 소식지인 ‘퓨전수필’을 계절별로 발행, 회원 간의 소통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외에도 밸리, LA, 오렌지, 토런스방 등의 남가주 지역 소그룹 모임을 비롯해 하와이, 시애틀, 샌호세, 라스베이거스, 메릴랜드, 조지아, 뉴저지 등 전국 곳곳에 있는 모임도 계속해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임 이사장에는 김화진 전임 회장이 맡아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회장에는 이정호, 사무국장 정조앤, 부사무국장 박신아, 서기 김카니, 부서기 배헬레나, 회계 김자넷, 부회계 이리나, 홍보위원 여준영, 섭외위원에 신혜원씨가 맡아 일할 예정이다.


[LA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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