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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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 시조 |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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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25 | 117 |
1828 | 시 | 진짜 부자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30 | 117 |
1827 | 시 | 4월, 꽃지랄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5.09 | 117 |
1826 | 시 |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01 | 117 |
1825 | 추태 | 강민경 | 2012.03.21 | 118 | |
1824 | 시 |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29 | 118 |
1823 | 시조 |
짓밟히더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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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30 | 118 |
1822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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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08 | 118 |
1821 | 시 | 2017년 4월아 | 하늘호수 | 2017.04.26 | 118 |
1820 | 시 |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 하늘호수 | 2017.05.02 | 118 |
1819 | 시 |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24 | 118 |
1818 | 시조 | 동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4 | 118 |
1817 | 시조 |
말의 맛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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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9 | 118 |
1816 | 시 | 보훈 정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5.16 | 118 |
1815 | 人生 | 황숙진 | 2007.12.01 | 119 | |
1814 | 춤추는 노을 | 이월란 | 2008.04.17 | 119 | |
1813 | 밤 과 등불 | 강민경 | 2008.04.30 | 119 | |
1812 | 시 | 풀잎의 연가 | 강민경 | 2019.01.18 | 119 |
1811 | 시 |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10 | 119 |
1810 | 시조 |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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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3 | 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