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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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 시 | 길 위의 샤워트리 낙화 | 하늘호수 | 2015.08.30 | 290 |
1826 | 시 | 길 잃은 새 | 강민경 | 2017.06.10 | 170 |
1825 | 길(道) | 김용빈 | 2009.09.23 | 711 | |
1824 | 시 | 길가 풀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2.07 | 104 |
1823 | 시 | 길동무 | 성백군 | 2014.03.15 | 195 |
1822 | 김대중 선생님을 추모하며 | 황숙진 | 2009.08.18 | 943 | |
1821 | 김명수 작품집 작품해설(200자 원고지 28매) | 김우영 | 2011.02.10 | 783 | |
1820 | 김선일, 그대는 죽지 않았다 -오정방 | 관리자 | 2004.07.24 | 404 | |
1819 | 김신웅 시인의 시세계(문예운동) / 박영호 | 관리자 | 2004.07.24 | 859 | |
1818 | 기타 | 김우영 김애경 부부작가 콘서트 | 김우영 | 2015.05.18 | 693 |
1817 | 김우영 작가 독서노트 | 김우영 | 2011.10.24 | 836 | |
1816 | 김우영 작가 만나 사람들 출판회 성료l | 김우영 | 2011.11.27 | 638 | |
1815 | 김우영 작가가 만난 사람들 | 김우영 | 2011.11.15 | 792 | |
1814 | 수필 | 김우영 작가의 (문화산책]물길 막는 낙엽은 되지 말아야 | 김우영 | 2014.11.09 | 601 |
1813 | 김우영 작가의 거대한 자유 물결 현장, 미국, 캐나다 여행기 | 김우영 | 2013.10.03 | 714 | |
1812 | 김우영 작가의 명품시리즈 '언니의 명품' | 김우영 | 2012.02.11 | 570 | |
1811 | 김우영 작가의 산림교육원 연수기 | 김우영 | 2012.06.25 | 1219 | |
1810 | 김우영 작가의 수필/ 비 오는 날 추억의 팡세 | 김우영 | 2012.07.14 | 74 | |
1809 | 수필 | 김우영 작가의 에세이/ 이 눔들이 대통령을 몰라보고 | 김우영 | 2013.10.20 | 5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