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667 | 시조 |
귀 울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3 | 402 |
| 1666 | 시조 |
3월의 노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2 | 478 |
| 1665 | 시조 |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1 | 519 |
| 1664 | 시 | 하나 됨 2 | young kim | 2021.03.10 | 417 |
| 1663 | 시조 |
봄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0 | 561 |
| 1662 | 시 | ~끝자락, 그다음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10 | 447 |
| 1661 | 시조 |
거울 앞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9 | 560 |
| 1660 | 시조 |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8 | 476 |
| 1659 | 시조 |
빈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7 | 543 |
| 1658 | 시 | 귀중한 것들 / 김원각 2 | 泌縡 | 2021.03.07 | 460 |
| 1657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6 | 417 |
| 1656 | 시조 |
고사리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05 | 431 |
| 1655 | 수필 | 4,29 폭동 20주년을 맞는 우리의 각오 정용진 시인 1 | 정용진 | 2021.03.05 | 818 |
| 1654 | 시조 |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04 | 428 |
| 1653 | 시 | 우수(雨水)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03 | 506 |
| 1652 | 시 |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 박영숙영 | 2021.03.03 | 405 |
| 1651 | 시조 |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3 | 461 |
| » | 시조 |
장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2 | 431 |
| 1649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1 | 429 |
| 1648 | 시 |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2 | 泌縡 | 2021.02.28 | 4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