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03 16:58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조회 수 1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우수지나 경칩되니.jpg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봄보다 먼저 내게 시가 되어 안겨왔네
겨드랑이 가렵더니 눈빛 환히 맑아 졌어
각질이 벗겨 졌나 봐 세포마다 피가 돌아

봄소식 하나에도 시가 있고 노래 있어
노래하는 여울 되고 춤추는 강물 되어
마침내 바다에서 만나 꽃울음을 만들겠네

아는 가 예쁜 내님 나도 그대 시가 되어
그대 향한 긍률한 밤 가슴 치는 뜨거움
해 맑고 건강한 인연 사는 날까지 이어지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0 나의 일기 하늘호수 2016.04.06 164
569 수필 나의 수필 창작론/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5.12.24 403
568 나의 변론 강민경 2018.02.13 303
567 수필 나의 문장 작법론/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5.12.24 374
566 수필 나의 뫼(山) 사랑 김우영 2014.04.27 679
565 나의 고백 . 4 / 가을 son,yongsang 2015.10.23 261
564 나의 가을 강민경 2011.12.22 180
563 나와 민들레 홀씨 강민경 2012.10.04 182
562 나에게 기적은 강민경 2020.01.22 172
561 나쁜엄마-고현혜 오연희 2017.05.08 186
560 나쁜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12
559 나비의 변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3.15 251
558 나비 그림자 윤혜석 2013.07.05 215
557 나뭇잎에 새긴 연서 강민경 2016.07.16 215
556 나뭇잎 파동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8 21
555 나뭇잎 자서전 하늘호수 2015.11.24 294
554 나무 요양원 강민경 2014.01.23 339
553 나무 뿌리를 보는데 강민경 2018.10.08 152
552 나무 뿌리를 밟는데 강민경 2018.04.24 98
551 나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25 143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