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시조
2021.03.04 11:18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조회 수 103 추천 수 0 댓글 1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86 | 바닷가 검은 바윗돌 | 강민경 | 2008.03.04 | 233 | |
| 785 | 꿈꾸는 구름 | 강민경 | 2008.04.15 | 233 | |
| 784 | 신발 가장론(家長論) | 성백군 | 2012.12.19 | 233 | |
| 783 | 시 | 近作 詩抄 2題 | son,yongsang | 2016.09.30 | 233 |
| 782 | 누가 먼 발치에 | 배미순 | 2007.04.20 | 234 | |
| 781 | 만남의 기도 | 손영주 | 2007.04.24 | 234 | |
| 780 | 곱사등이춤 | 이월란 | 2008.02.18 | 234 | |
| 779 | 시 | 낙원동에서 | 강민경 | 2014.02.23 | 234 |
| 778 | 시 |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 강민경 | 2016.10.11 | 234 |
| 777 | 시 | 나목의 가지 끝, 빗방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5.23 | 234 |
| 776 | 빈 집 | 성백군 | 2005.06.18 | 235 | |
| 775 | 뉴욕의 하늘에 / 임영준 | 뉴요커 | 2005.11.11 | 235 | |
| 774 | 대지 | 유성룡 | 2008.02.28 | 235 | |
| 773 | 바깥 풍경속 | 강민경 | 2008.08.16 | 235 | |
| 772 | 몸으로 하는 말 | 강민경 | 2011.10.05 | 235 | |
| 771 | 시 | 밤송이 산실(産室) | 성백군 | 2013.11.03 | 235 |
| 770 | 시 | 해 넘어간 자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12 | 235 |
| 769 | 무사고 뉴스 | 성백군 | 2006.07.19 | 236 | |
| 768 | 밤 손님 | 성백군 | 2006.08.18 | 236 | |
| 767 | 들꽃 | 곽상희 | 2007.09.08 | 236 |
teras 와 화장 하던날 글을 썻는대 댓글을 달아주셔셔 감사 했읍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싶읍니다
제 전화 번호 310 808 4577 ( 미국 켈리포니아 )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