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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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 노란리본 | 강민경 | 2005.06.18 | 265 | |
625 | 칡덩쿨과 참나무 | 성백군 | 2005.11.24 | 265 | |
624 | 축시 | 손홍집 | 2006.04.07 | 265 | |
623 | 증언------------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 이월란 | 2008.04.24 | 265 | |
622 | 수필 | 코스모스유감 (有感) | 윤혜석 | 2013.11.01 | 265 |
621 | 시 | 나뭇잎 자서전 | 하늘호수 | 2015.11.24 | 265 |
620 | 초가을인데 / 임영준 | 뉴요커 | 2005.09.12 | 266 | |
619 | 시 |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13 | 266 |
618 | 우리의 상황들 | savinakim | 2013.07.29 | 267 | |
617 | 시 | (동영상시) 이별 앞에서 - Before Parting | 차신재 | 2015.10.07 | 267 |
616 | 시 | 알로에의 보은 | 강민경 | 2017.08.11 | 267 |
615 | 달팽이 여섯마리 | 김사빈 | 2005.10.12 | 268 | |
614 | 성탄 축하 선물 | 이승하 | 2005.12.21 | 268 | |
613 | 그대에게 | 손영주 | 2007.10.29 | 268 | |
612 | 시 | 꽃 학교, 시 창작반 | 성백군 | 2014.06.14 | 268 |
611 | 새벽, 가로등 불빛 | 성백군 | 2005.07.28 | 269 | |
610 | 빈방의 체온 | 강민경 | 2005.08.18 | 269 | |
609 | 한시 십삼분의 글자 | 박성춘 | 2007.11.24 | 270 | |
608 | 기타 | 2017 1월-곽상희 서신 | 오연희 | 2017.01.10 | 270 |
607 | 시 | 비와 외로움 | 강민경 | 2018.12.22 | 270 |
teras 와 화장 하던날 글을 썻는대 댓글을 달아주셔셔 감사 했읍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싶읍니다
제 전화 번호 310 808 4577 ( 미국 켈리포니아 )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