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 천숙녀
7부 능선 허리쯤에 칭칭 감긴 칡넝쿨
그 사이 고수머리 구부정히 비틀려
움켜쥔
청복의 햇살
함초롬히 웃고 있네
힘겨워 어찌 견뎠니 잔설을 녹이느라
울어도 시원찮을 웃음이 깊고 깊어
차라리
빈 바구니가
섭섭하지 않았다
고사리 / 천숙녀
7부 능선 허리쯤에 칭칭 감긴 칡넝쿨
그 사이 고수머리 구부정히 비틀려
움켜쥔
청복의 햇살
함초롬히 웃고 있네
힘겨워 어찌 견뎠니 잔설을 녹이느라
울어도 시원찮을 웃음이 깊고 깊어
차라리
빈 바구니가
섭섭하지 않았다
간직하고 싶어
눈물꽃 / 천숙녀
동반 / 천숙녀
편지 / 천숙녀
비 / 천숙녀
삶이 아깝다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개화(開花)
비와의 대화
나는 늘 / 천숙녀
Prayer ( 기 도 ) / young kim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미망 (未忘)
그녀를 따라
여기에도 세상이
시작(始作 혹은 詩作) / 성백군
태풍의 눈/강민경
담쟁이 그녀/강민경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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