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05 11:57

고사리 / 천숙녀

조회 수 12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고사리.jpg

 

고사리 / 천숙녀

7부 능선 허리쯤에 칭칭 감긴 칡넝쿨

그 사이 고수머리 구부정히 비틀려

움켜쥔

청복의 햇살

함초롬히 웃고 있네

힘겨워 어찌 견뎠니 잔설을 녹이느라

울어도 시원찮을 웃음이 깊고 깊어

차라리

빈 바구니가

섭섭하지 않았다

  • ?
    YOUNG KIM 2021.03.05 20:47
    댓글 주셨던 YOUNG KIM 입니다
    전화번호 남겨 주세요
    통화 하고 싶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7 미망 (未忘) 이월란 2008.02.17 123
646 까치밥 file 유진왕 2022.09.29 123
645 배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23 123
644 시작(始作 혹은 詩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27 123
643 비와의 대화 강민경 2018.04.08 123
642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23
641 담쟁이 그녀/강민경 강민경 2018.09.10 123
640 일상에 행복 강민경 2019.11.09 123
639 시조 나는 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6 123
638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泌縡 2020.08.16 123
637 간직하고 싶어 泌縡 2020.11.03 123
636 하나 됨 2 young kim 2021.03.10 123
635 Prayer ( 기 도 ) / young kim young kim 2021.04.04 123
634 무릉도원 1 유진왕 2021.07.30 123
633 시조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4 123
632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9.19 123
631 병상언어 이월란 2008.03.05 122
630 돌담 길 file 김사빈 2012.05.25 122
629 여기에도 세상이 강민경 2015.10.13 122
628 동행 하늘호수 2017.04.07 122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