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鳶) / 천숙녀
까마득 올랐나 봐 보이지 않는 꿈
하늘 높이 쫓던 기억 얼레에 되감는다.
붙박은 댓가지 사이 틈새라도 생겼을까
벌이줄 다시 매어 연줄에 달아 본다
추수 끝낸 초겨울 널찍한 들판에서
다시금 띄워 올리고픈 펴지 못한 나의 꿈
연(鳶) / 천숙녀
까마득 올랐나 봐 보이지 않는 꿈
하늘 높이 쫓던 기억 얼레에 되감는다.
붙박은 댓가지 사이 틈새라도 생겼을까
벌이줄 다시 매어 연줄에 달아 본다
추수 끝낸 초겨울 널찍한 들판에서
다시금 띄워 올리고픈 펴지 못한 나의 꿈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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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 내 삶의 향기 | 박영숙영 | 2010.12.13 | 685 | |
621 | 시조 |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7 | 73 |
620 | 내 사월은 | 김사빈 | 2006.04.04 | 195 | |
619 | 시 | 내 몸에 단풍 | 하늘호수 | 2016.06.06 | 222 |
618 | 내 마음의 보석 상자 | 강민경 | 2008.04.22 | 304 | |
617 | 시 |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28 | 157 |
616 | 내 눈은 꽃으로 핀다 | 유성룡 | 2006.08.16 | 316 | |
615 | 시 |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0 | 147 |
614 | 내 구두/강민경 | 강민경 | 2013.05.15 | 376 | |
613 | 내 고향엔 | 박찬승 | 2006.07.13 | 351 | |
612 | 내 가슴에 비 내리는데 | 강민경 | 2009.04.13 | 515 | |
611 | 시 | 낯 선 승객 | 박성춘 | 2015.06.15 | 230 |
610 | 시 |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 유진왕 | 2021.08.02 | 111 |
609 | 낮달 | 강민경 | 2005.07.25 | 177 | |
608 | 낮달 | 성백군 | 2012.01.15 | 100 | |
607 | 시조 |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3 | 140 |
606 | 시 | 납작 엎드린 깡통 | 강민경 | 2017.06.18 | 182 |
605 | 시 |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11 | 144 |
604 | 시 | 남은 길 1 | 헤속목 | 2022.01.26 | 237 |
603 | 낡은 재봉틀 | 성백군 | 2006.05.15 | 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