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8 11:20

침 묵

조회 수 12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침  묵

 

선택의 기로 앞에

갈등 번뇌 눈물 이었구나

징검돌 뒤돌아 보니

한돌 한돌 의미 의 연결고리 이었음이

마음에 담겨짐 이어라

 

님의 향기 가슴에 담겨져

눈에 보이는 모든것들 안에

보여지지 않는것이 보여짐이

님의 은혜 임이어라

 

덕지덕지 코 찌르는 냄새 풍기는 나

옷걸음 여미지도 못하시고

버선 발로 달려 오시는 님에 모습이

눈물 속에 무지개 되어짐 이어라

 

무거운짐 어께를 짖눌러 비틀 거릴때

님에 등에 엎펴 있었음이

그날까지

침묵 되어짐 이어라

 

 

 

 

 

 

 

 

  • ?
    독도시인 2021.03.20 08:54
    님의 향기 가슴에 담겨져
    눈에 보이는 모든것들 안에
    보여지지 않는것이 보여짐이
    님의 은혜 임이어라

    느끼는 마음까지도
    침묵으로 답하는 지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69 시조 사랑을 찾는다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4 126
1768 시조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3 111
1767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3 99
1766 시조 넝쿨장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2 100
1765 시조 옛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1 76
1764 바 람 / 헤속목 헤속목 2021.06.01 133
1763 시조 유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1 77
1762 시조 등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0 75
1761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9 124
1760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8 133
1759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7 168
1758 아내의 품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26 171
1757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6 286
1756 아들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5 178
1755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4 82
1754 연緣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23 128
1753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2 105
1752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1 81
1751 어머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0 133
1750 시조 점촌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9 195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