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 천숙녀
어머니 부르던 소리 귓전에 와 닿는다
색 바랜 문창살에 창호지를 바르던 손
저물녘 갈퀴손으로 빗질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숨결 배인 그 자리는 비어있어
꺾이고 패인 주름 이 깊은 그리움
쓰디쓴 육모초즙을 눈물로 마십니다
눈물로 / 천숙녀
어머니 부르던 소리 귓전에 와 닿는다
색 바랜 문창살에 창호지를 바르던 손
저물녘 갈퀴손으로 빗질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숨결 배인 그 자리는 비어있어
꺾이고 패인 주름 이 깊은 그리움
쓰디쓴 육모초즙을 눈물로 마십니다
불끈 솟아도 / 천숙녀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야윈 몸 / 천숙녀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처진 어깨 / 천숙녀
맨발 / 천숙녀
뼈마디들 / 천숙녀
Prayer ( 기 도 ) / young kim
청소 / 천숙녀
아침 / 천숙녀
시詩 한편 / 천숙녀
민들레 홀씨 / 천숙녀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눈[目]길 / 성백군
평 안
다시한번 / 천숙녀
말의 맛 / 천숙녀
연정(戀情) / 천숙녀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