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엄 / 천숙녀
시골집 대문밖에는 두엄자리 봉곳했다
짚과 풀 똥오줌 부어 쇠스랑이 뒤집었다
태우고
썩히다 보면
씨알 하나라도 틔울 수 있을까?
두엄 / 천숙녀
시골집 대문밖에는 두엄자리 봉곳했다
짚과 풀 똥오줌 부어 쇠스랑이 뒤집었다
태우고
썩히다 보면
씨알 하나라도 틔울 수 있을까?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초고속 사랑 / 성백군
경칩(驚蟄)
양심을 빼놓고 사는
등나무 / 천숙녀
그 길
봄
죽을 것 같이 그리운...
민들레
낙엽단상
가을 눈빛은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닭 울음소리 / 성백군
지상에 별천지
두엄 / 천숙녀
가을 입구 / 성백군
카일루아 해변
벽
아들아!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