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엄 / 천숙녀
시골집 대문밖에는 두엄자리 봉곳했다
짚과 풀 똥오줌 부어 쇠스랑이 뒤집었다
태우고
썩히다 보면
씨알 하나라도 틔울 수 있을까?
두엄 / 천숙녀
시골집 대문밖에는 두엄자리 봉곳했다
짚과 풀 똥오줌 부어 쇠스랑이 뒤집었다
태우고
썩히다 보면
씨알 하나라도 틔울 수 있을까?
우리들의 시간
통성기도
정상은 마음자리
바람의 면류관
카일루아 해변
벽
아들아! / 천숙녀
구름의 득도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대낮 하현달이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숨은 꽃 / 천숙녀
봄
죽을 것 같이 그리운...
민들레
낙엽단상
가을 눈빛은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닭 울음소리 / 성백군
지상에 별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