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엄 / 천숙녀
시골집 대문밖에는 두엄자리 봉곳했다
짚과 풀 똥오줌 부어 쇠스랑이 뒤집었다
태우고
썩히다 보면
씨알 하나라도 틔울 수 있을까?
두엄 / 천숙녀
시골집 대문밖에는 두엄자리 봉곳했다
짚과 풀 똥오줌 부어 쇠스랑이 뒤집었다
태우고
썩히다 보면
씨알 하나라도 틔울 수 있을까?
바다를 보고 온 사람
물고기의 외길 삶
산기슭 골바람
넝쿨 선인장/강민경
아내의 품 / 성백군
두엄 / 천숙녀
바람둥이 가로등
갈잎의 잔소리
꽃의 결기
밤바다 2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꽃씨
봄의 가십(gossip)
봄날의 기억-성민희
11월의 이미지
사랑의 흔적
틈(1)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