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 안
열폭의 병풍
모서리 간곳 없고 둥근 돌 들의 향연
어찌그리 색갈도 비스므래 하더냐
돌과 돌 사이 누군가가 골을 만든듯 하구나
사막에 작열 하는 태양 이더냐
모래 몰고 달려 들던 바람 이더냐
번개 내리치며 쏟어붙던 소나기 이었드냐
견딤의 중심에 평안이 스민다
평 안
열폭의 병풍
모서리 간곳 없고 둥근 돌 들의 향연
어찌그리 색갈도 비스므래 하더냐
돌과 돌 사이 누군가가 골을 만든듯 하구나
사막에 작열 하는 태양 이더냐
모래 몰고 달려 들던 바람 이더냐
번개 내리치며 쏟어붙던 소나기 이었드냐
견딤의 중심에 평안이 스민다
세상을 열기엔-
광녀(狂女)
저녁별
틈(1)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가을 성숙미 / 성백군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외도 / 성백군
시선
낙엽단상
첫눈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아침나절 / 천숙녀
꽃보다 체리
도망자
나의 일기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