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 천숙녀
어지럽게 널려있는 책들은 가지런히
밤 새워 쌓여지던 뇌리 속 갈등마저
이아침 딱딱한 말에게 걸레질 하고 있다
웃자란 잡풀들 금이 간 담장 벽에도
빗자루 끝 엉겨 붙은 오욕칠정 덩어리
한 곳에 쓸어 모은 불씨 불쏘시개로 태웠다
청소 / 천숙녀
어지럽게 널려있는 책들은 가지런히
밤 새워 쌓여지던 뇌리 속 갈등마저
이아침 딱딱한 말에게 걸레질 하고 있다
웃자란 잡풀들 금이 간 담장 벽에도
빗자루 끝 엉겨 붙은 오욕칠정 덩어리
한 곳에 쓸어 모은 불씨 불쏘시개로 태웠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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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 시 | 천국 방언 1 | 유진왕 | 2021.07.15 | 149 |
326 | 시 | 천국 입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0 | 109 |
325 | 시 | 천기누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29 | 182 |
324 |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강 | 유성룡 | 2007.08.19 | 950 | |
323 | 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 | 유성룡 | 2007.02.03 | 290 | |
322 | 천리향 | 유성룡 | 2011.06.25 | 353 | |
321 | 천상바라기 | 유성룡 | 2006.02.11 | 489 | |
320 | 천상바라기 | 유성룡 | 2007.08.06 | 243 | |
319 | 시 |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06 | 125 |
318 | 시 | 천진한 녀석들 1 | 유진왕 | 2021.08.03 | 159 |
317 | 시 | 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07 | 92 |
316 | 철로(鐵路)... | 천일칠 | 2005.02.03 | 203 | |
315 | 시 | 철새 떼처럼 | 강민경 | 2016.09.19 | 151 |
314 | 시 |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5.31 | 201 |
313 | 첫경험 | 강민경 | 2006.04.08 | 293 | |
312 | 시 | 첫눈 | 강민경 | 2016.01.19 | 86 |
311 | 시 | 첫눈 | 하늘호수 | 2015.12.11 | 160 |
310 | 첫눈 (부제: 겨울 나그네) | 강민경 | 2008.04.06 | 207 | |
309 | 첫사랑의 푸른언덕. | 이인범 | 2007.04.22 | 573 | |
308 | 시조 |
청국장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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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4 |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