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 천숙녀
어지럽게 널려있는 책들은 가지런히
밤 새워 쌓여지던 뇌리 속 갈등마저
이아침 딱딱한 말에게 걸레질 하고 있다
웃자란 잡풀들 금이 간 담장 벽에도
빗자루 끝 엉겨 붙은 오욕칠정 덩어리
한 곳에 쓸어 모은 불씨 불쏘시개로 태웠다
청소 / 천숙녀
어지럽게 널려있는 책들은 가지런히
밤 새워 쌓여지던 뇌리 속 갈등마저
이아침 딱딱한 말에게 걸레질 하고 있다
웃자란 잡풀들 금이 간 담장 벽에도
빗자루 끝 엉겨 붙은 오욕칠정 덩어리
한 곳에 쓸어 모은 불씨 불쏘시개로 태웠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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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 시조 |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3 | 82 |
225 | 시조 |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6 | 82 |
224 | 시조 |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3 | 82 |
223 | 시 | 재난의 시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31 | 81 |
222 | 시 |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09 | 81 |
221 | 시 |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05 | 81 |
220 | 시 | 꽃 뱀 | 강민경 | 2019.07.02 | 81 |
219 | 시 |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3.17 | 81 |
218 | 시 | 럭키 페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09 | 81 |
217 | 시조 | 동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4 | 81 |
216 | 시조 | 먼저 눕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6 | 81 |
215 | 시조 |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1 | 81 |
214 | 시조 |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8 | 81 |
213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1 | 81 |
212 | 시조 | 무지개 뜨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8 | 81 |
211 | 시 | 꽃샘추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07 | 81 |
210 | 시 |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2.22 | 80 |
209 | 시 |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 泌縡 | 2020.03.06 | 80 |
208 | 시조 | 독도獨島 수호의 길 (2)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7.29 | 80 |
207 | 시조 |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8.10 | 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