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 천숙녀
한 계절 오고 가는 세리모니 봄 안개
들판 저 멀리까지 하얗게 피어올라
뜨거운
내연의 불씨로
타 오르고 있었지
숲이며 들판이며 숨죽였던 나무들
단단한 씨앗들을 꿈틀이게 간질이곤
새롭게
눈뜨는 환희
삼태기로 쏟아졌어
안개 / 천숙녀
한 계절 오고 가는 세리모니 봄 안개
들판 저 멀리까지 하얗게 피어올라
뜨거운
내연의 불씨로
타 오르고 있었지
숲이며 들판이며 숨죽였던 나무들
단단한 씨앗들을 꿈틀이게 간질이곤
새롭게
눈뜨는 환희
삼태기로 쏟아졌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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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7 | 시조 |
내려놓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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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9 | 117 |
1726 | 시조 | 수채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8 | 65 |
1725 | 시조 |
놓친 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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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7 | 70 |
1724 | 시조 |
먼저 눕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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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6 | 81 |
1723 | 시조 |
오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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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5 | 89 |
1722 | 시조 |
선線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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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4 | 87 |
1721 | 시조 |
편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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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3 | 125 |
1720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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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2 | 94 |
1719 | 시조 |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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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1 | 104 |
1718 | 시 |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4.20 | 107 |
1717 | 시조 |
2019년 4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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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0 | 79 |
1716 | 시조 |
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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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9 | 109 |
1715 | 시조 |
한 숨결로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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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8 | 69 |
1714 | 시조 |
거미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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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7 | 126 |
1713 | 시조 |
숙녀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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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6 | 128 |
1712 | 시조 |
꽃등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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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5 | 115 |
1711 | 시조 |
이제 서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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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4 | 171 |
1710 | 시 |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4.14 | 119 |
» | 시조 |
안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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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3 | 95 |
1708 | 시조 |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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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2 | 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