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군-동행.jpg강민경 그리움의 각도.jpg

성백군/강민경 부부 시인께서 사이좋게 시집을 내셨습니다.

저자소개  

 

성백군:목사

1948년 경북 상주 출생
1980년 미국이민, 하와이 거주
2005년 4월, 월간 '스토리문학' 시부문 신인상 수상
2015년 한국스토리문인협회 스토리문학상 시부문 수상
2016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대상 수상
시집 '풀은 눕지 않는다', '비의 화법',
'동행' 외 동인지 다수

추천사

 

시의 대상을 통해 드러난 시어들은 시인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더 나아가 독자에게는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준다. 일상의 언어에서 치열한 과정을 거쳐 드러낸 시어는 진정성을 가진다. 한 알의 밀알이 썩어야 열매를 맺듯이 시인의 삶에서 건져 올린 문장들 또한 새롭게 재구성된 시어들의 꽃이다. 성백군 시인은 목사이면서 시인이다. 시인의 설교 또한 세상의 사소한 것에서 아픈 것까지 바라보고 어루만져줄 것이다. 더불어 명징하고 자연스러운 시어들로 삶의 깊은 곳에 있는 사유를 찾아내고 있다. 결코 어렵지 않은 시어로 진정성을 끌어내는 것이 성백군 시인의 장점이다. 가볍지 않으면서도 틀에 얽매이지 않은 사고, 사람에 대한 사랑에서 시작되는 시인의 글쓰기는 결코 무겁지도 어둡지도 않다. 새로운 세상을 열어나가기에 충분한 역량이다. 특별한 소재를 끌어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그대로에서 신선한 삶의 의미를 끌어오는 시쓰기가 오래 지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국에서 우리말로 쓴 시집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문정명(시인)-

9f18e552a4dc869ca80ab2f1e756f43f.jpg


저자소개

강민경:전도사

1947년 전북 정읍 출생
1980년 미국이민, 하와이 거주
2005년 10월, 월간 '스토리문학' 시부문 신인상 수상
시집 '담쟁이 그녀', '언덕 위에 두 나무',
'그리움의 각도' 외 동인지 다수
하와이 시문학회 초대회장 역임

 

추천글
 

체험을 통한 시적 경험은 대상과 끊임없이 접촉하면서 축적된다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어떻게 보느냐를 결정하듯이 시적 정황을 포착미학적 울림이 되도록 고민하는 과정이 시가 아닐까 싶다삶은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지의 내일을 순간순간 이어가는 체험의 연속이다이런 연속성을 가진 삶에서의 시 쓰기는 대상이나 사물에 대한 오랜 관찰의 시간이 필요하다왜냐하면사물의 본성을 찾아내 시인이 체득한 삶에 대한 인식 너머의 것들까지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어제의 조각만 만지작거리기보다 따뜻한 감성을 잇대어 새롭고 진정성 있는 길을 찾아가는 것이 진솔한 삶이라 본다멀리 하와이에서 우리말로 시를 쓰는 강민경 시인이 걸어온 길들을 따라가 보면우리가 찾던 시적 진정성이 보인다.강민경 시인이 바라보는 세상이 100% 낙원은 아닐 것이다그러나 시인은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얻어내는 것들을 소중히 여긴다그 소중함과 더불어 생명을 사랑하고 행복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새로운 길을 내고자 한다그 길은 거창하지 않은어렵지 않은 시어로 가꾸어 가는 길이다직접 하느님의 이야기를 끌어 오지 않아도 그 안에 가득 숨겨져 있는 사랑을 독자들에게 내어주는 길이다독자는 그것을 소중하게 발굴해 읽어내면서 시인과 시의 힘을 믿으리라 본다강민경 시인이 더 따뜻한 소망을 캐내어 다음 시집에서 소상하게 보여줄 것을 기대해본다. 
-최연수(시인문학평론가)-

 

215024628248_6.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1 부고-송석증 시인 별세 [1] file 미주문협 2018.11.10 116
600 부고-변재무 시인 부인 소천 -장례일정 file 미주문협 2020.02.01 116
» 성백군/강민경 시집-동행/그리움의 각도 출간 file 미주문협 2021.04.13 116
598 정옥희 수필가 자택 만찬 미문이 2005.09.02 117
597 정국희 시인 출판기념회에 초대합니다 [1] 문협 2019.06.14 117
596 미주한국소설문학상 수상-민원식 소설가 file 미주문협 2020.09.17 117
595 Update-이선자 아동문학가 부군께서 소천하셨습니다. file 미주문협 2022.02.17 117
594 재미시협, 옥천군 문화원·동행문학 주관 정지용 해외문학상·박인애 시인 수상 미주문협 2022.11.12 117
593 한길수 시인 미문이 2005.09.02 118
592 오연희시인 해외문학상 수상 file 미주문협 2021.10.20 118
591 오렌지글사랑모임 총회 겸 송년회 마쳐 미문이 2007.12.24 119
590 회원동정/장효정 미주문협 회장 한국 방문 [1] file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0 119
589 한길수회원 신병치료차 한국방문 미문이 2006.06.22 120
588 박하영 소설가 해외문학 작품상 수상 file 미주문협 2018.10.18 120
587 윤동주 문학의 밤 미문이 2008.07.06 121
586 김수영시인 민초해외문학상 수상 file 미주문협 2019.07.19 121
585 부고- 안선혜 시인 별세- 장례일정 file 미주문협 2020.11.13 121
584 유봉희회원 두번째 시집 '몇 만년의 걸음' 미문이 2006.09.11 122
583 재미수필가협회 출판기념회 및 송년회 미문이 2008.12.03 122
582 김영문 이사장님 허리수술 [1] file 미주문협 2017.04.10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