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야 / 천숙녀
앙상했던 가지마다
봄물이 물씬 올라
아프게 터지네
몽우리로 꽃으로
푸른 꿈 활짝 피우는
이순耳順의 자락이여
이제 서야 / 천숙녀
앙상했던 가지마다
봄물이 물씬 올라
아프게 터지네
몽우리로 꽃으로
푸른 꿈 활짝 피우는
이순耳順의 자락이여
올무와 구속/강민경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카멜리아 꽃(camellia flawer) / 성백군
편지
주시 당하는 것은 그 존재가 확실하다
나와 민들레 홀씨
사랑의 멍울
어떤 생애
귀중한 것들 / 김원각
늦가을 억새 / 성백군
고향보감(故鄕寶鑑)
거울
산동네 불빛들이
나의 가을
등대 사랑
보내며 맞이하며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통성기도
숙면(熟眠)
정상은 마음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