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16 10:38

숙녀야! / 천숙녀

조회 수 6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숙녀야.jpg

 

 

숙녀야! / 천숙녀

 

시도 때도 없이 불어오는 샛바람 속

시름시름 앓다가도 꼿꼿이 서야만 해

푸근히 웃는 하루엔 푸른 꿈이 서려있어

물줄기 하나 있어

마르잖은 역사의 강

수모마저 울어 삼킨

뼈마디의 부러짐도

아픔에 씻고 씻기면

청자 고운 하늘 빛

갈대는 늘 강가에서 서걱이며 꿈 다듬고

그 와중에 잎 날 세워 충천함이 길차잖아

오붓한 터전의 울 안 감싸 안는 수월래야


  1. 터 / 천숙녀

  2. 한 숨결로 /천숙녀

  3. 거미줄 / 천숙녀

  4. 숙녀야! / 천숙녀

  5. 꽃등불 / 천숙녀

  6. 이제 서야 / 천숙녀

  7.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8. 안개 / 천숙녀

  9.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10.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1.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2.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3. 야윈 몸 / 천숙녀

  14.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15. 처진 어깨 / 천숙녀

  16. 맨발 / 천숙녀

  17. 뼈마디들 / 천숙녀

  18. Prayer ( 기 도 ) / young kim

  19. 청소 / 천숙녀

  20. 아침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