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26
어제:
2,183
전체:
16,495,87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4.16 10:38

숙녀야!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숙녀야.jpg

 

 

숙녀야! / 천숙녀

​

 

시도 때도 없이 불어오는 샛바람 속

시름시름 앓다가도 꼿꼿이 서야만 해

푸근히 웃는 하루엔 푸른 꿈이 서려있어

​

물줄기 하나 있어

마르잖은 역사의 강

수모마저 울어 삼킨

뼈마디의 부러짐도

아픔에 씻고 씻기면

청자 고운 하늘 빛

​

갈대는 늘 강가에서 서걱이며 꿈 다듬고

그 와중에 잎 날 세워 충천함이 길차잖아

오붓한 터전의 울 안 감싸 안는 수월래야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28 미망 (未忘) 이월란 2008.02.17 124
1727 시 연緣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23 124
1726 시조 독도獨島-너는 장군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31 124
1725 시 가로등 불빛 강민경 2018.01.14 124
1724 시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泌縡 2020.08.16 124
1723 시조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4.10 124
1722 시조 설날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1 124
1721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5 124
1720 시조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3 124
1719 시조 사랑을 찾는다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4 125
1718 시 거룩한 부자 하늘호수 2016.02.08 125
1717 시 가을의 길목 file 유진왕 2022.09.29 125
1716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25
1715 시 비와의 대화 강민경 2018.04.08 125
1714 시 하나에 대한 정의 강민경 2019.07.26 125
1713 시조 지는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9 125
1712 시 문학-갈잎의 노래 하늘호수 2020.03.17 125
1711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6 125
1710 시 C, S, ㄱ, ㄹ. 의 조화(調和)/김원각 泌縡 2020.12.22 125
1709 시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0 125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