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18 14:51

한 숨결로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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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png

 

 

한 숨결로 /천숙녀

 

 

 

일어나 일어났다 팍팍한 흙 표층 걷어

생명력 질긴 풀뿌리가 되었다

뿌우연

외등 아래서

새벽을 추슬렀다

 

 

팔꿈치 쥐어뜯긴 수모마저 울어 삼킨

개벽의 닭 울음에 꽃으로 핀 이 내력

쌓아온

돌계단 올라

누리 가득 밝히리라


  1. 터 / 천숙녀

  2. 한 숨결로 /천숙녀

  3. 거미줄 / 천숙녀

  4. 숙녀야! / 천숙녀

  5. 꽃등불 / 천숙녀

  6. 이제 서야 / 천숙녀

  7.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8. 안개 / 천숙녀

  9.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10.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1.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2.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3. 야윈 몸 / 천숙녀

  14.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15. 처진 어깨 / 천숙녀

  16. 맨발 / 천숙녀

  17. 뼈마디들 / 천숙녀

  18. Prayer ( 기 도 ) / young kim

  19. 청소 / 천숙녀

  20. 아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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