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숨결로 /천숙녀
일어나 일어났다 팍팍한 흙 표층 걷어
생명력 질긴 풀뿌리가 되었다
뿌우연
외등 아래서
새벽을 추슬렀다
팔꿈치 쥐어뜯긴 수모마저 울어 삼킨
개벽의 닭 울음에 꽃으로 핀 이 내력
쌓아온
돌계단 올라
누리 가득 밝히리라

한 숨결로 /천숙녀
일어나 일어났다 팍팍한 흙 표층 걷어
생명력 질긴 풀뿌리가 되었다
뿌우연
외등 아래서
새벽을 추슬렀다
팔꿈치 쥐어뜯긴 수모마저 울어 삼킨
개벽의 닭 울음에 꽃으로 핀 이 내력
쌓아온
돌계단 올라
누리 가득 밝히리라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30 | 시조 |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2 | 458 |
| 1729 | 시조 |
깊은 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1 | 454 |
| 1728 | 시조 |
고운 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30 | 586 |
| 1727 | 시조 |
내려놓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9 | 508 |
| 1726 | 시조 | 수채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8 | 457 |
| 1725 | 시조 |
놓친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7 | 471 |
| 1724 | 시조 |
먼저 눕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6 | 435 |
| 1723 | 시조 |
오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5 | 415 |
| 1722 | 시조 |
선線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4 | 404 |
| 1721 | 시조 |
편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3 | 605 |
| 1720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2 | 635 |
| 1719 | 시조 |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1 | 510 |
| 1718 | 시 |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4.20 | 406 |
| 1717 | 시조 |
2019년 4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0 | 537 |
| 1716 | 시조 |
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9 | 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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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숨결로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8 | 561 |
| 1714 | 시조 |
거미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7 | 592 |
| 1713 | 시조 |
숙녀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6 | 478 |
| 1712 | 시조 |
꽃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5 | 472 |
| 1711 | 시조 |
이제 서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4 | 550 |